In Korea, scientific excellence has been perceived as one of the key elements of modern nation-building. Moreover, from the late 1990s to the early 2000s, the government represented biotechnology as the future engine of the economy. Hwang succeeded in representing himself as the hero of Korean science by appropriating the public eagerness for scientific achievement. However, he relied on nationalist rhetoric too often against criticisms, which eventually made a considerable part of the public turn skeptical about his integrity. Although various forms of techno-nationalism are still pervasive in Korea, Hwang's scandal has given a valuable chance for reflection on the relationship of science and nationalism.


한국의 근대사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근대적 민족국가를 이룩하기 위한 의제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졌다. 더욱이 1990년대 말부터 정 부가생명공학을전폭적으로지원하면서생명공학분야의우수한연구에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황우석은이를 적절히 이용하여 자신을 한국 과학의 대표주자이자 국민적 영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황우석은 연구 윤리와 연구 진실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자신의 명성과 민족주 의 담론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합리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연구자로서 그의 진실성에 의문을 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고, 뒷날 그의 연구 결과가 허위로 드러나자 대다수의 대중들은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황우 석의 퇴장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민족주의가 극복된 것은 아니지만, 이 사건 을 계기로 과학기술과 민족주의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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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 ISSN
pp. 27-45
Launched on MUSE
Open A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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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d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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