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Many Korean women felt strongly positive about donating their eggs for Hwang Woo Suk's research, in spite of the fact that Hwang was accused of fraud. It is said that there is a kind of unique 'egg donation culture' among Korean women, which urged them to donate their eggs for his research. However, positing such a Korean 'egg donation culture' does not seem to give a sufficient explanation of why so many Korean women were seemingly willing to provide their own eggs for Hwang's research. Instead, we suggest that egg donation issues in the Hwang affair can be interpreted under the paradoxical context, in which Korean women are situated in the age of biotechnology. On the one hand, the invisibility of women as subjects in the public sphere led to their lack of social control over ova trafficking and made it possible for a huge number of eggs to be supplied secretly for Hwang's team. The patriarchal structure of family, the myth of economic growth, and the restricted activities of feminist organizations are possible contributors to the invisibility of Korean women. On the other hand, in the practices of bodily technologies such as cosmetic surgery and reproductive technologies, Korean women have been highly visible. With the help of those technological instruments, women have been empowered to own their own bodies and to have them at their disposal. We argue that these dualistic realities of women as egg owners can explain the egg donation culture among Korean women in the Hwang affair.

Abstract

요약문 황우석의 줄기 세포 연구 논문이 조작으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많 은 한국의 여성들은황우석 연구에 자신의 난자를 기증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 응을 보였다. 이를 두고, 몇몇학자들은 한국 여성들 사이에 난자 기증을 강요 하는 일종의 독특한 ‘난자 기증 문화’가 있는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기 도 했다. 그러나 한국의 ‘난자 기증 문화’라는 가설로는그렇게많은 한국 여성 들이 황우석 팀의 연구에 겉으로 보기에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난자를기증하 려고 했던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주고 있지는 못하다. 또한 ‘난자 기증 문 화’라는것이 설명 개념으로서는 부수적으로 더 많은 설명을 요하고 있다고 보 여진다. 이런 까닭에,이 논문에서는 기증 문화 대신에 난자 기증 현상을 생명 공학 시대에 위치한 한국여성이라는 모순적인 맥락으로부터 설명하고자 한 다. 한편으로, 공공 영역에서 한국 여성은 주체로서 ‘가시성’을 획득하지 못하 고 있다. 이로 인해한국에서는 난자 매매에 대한 사회적 규제가결여될 수 밖 에없었고, 이런 맥락에서 밝혀진것처럼 엄청난 수의 난자가 비밀리에 황우석 연구팀에 제공될 수 있었다. 가족 내에존재하는 가부장적 구조, 경제 성장에 대한 신화, 여성 운동 단체들의 제한된 활동들로부터한국 여성의 비가시성이 연유되었다고 보여진다. 다른 한편으로는 성형이나 재생산 기술과같은 신체 를 대상으로 하는 생명공학 기술들 적용 과정에서 한국의 여성들은 대단히 높 은‘가시성’을 보이고 있다. 이들 기술 도구들의 도움으로 여성들은자신의 신 체에 대한소유권을 높일 수 있었고, 자신의 신체를 자신의의지에 따라 처분할 수도 있게 되었다. 난자 기증 문화는 이런 가시성의 산물일 수 있다. 난자 소유 자로서 여성의이와 같은이중적인 현실이 황우석 사태에 나타난 한국 여성들 의난자 기증 문제를 설명해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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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tional Information

ISSN
1875-2152
Print ISSN
1875-2160
Pages
pp. 9-26
Launched on MUSE
2012-04-04
Open Access
No
Archive Status
Archived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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